군산 상견례장소 추천
지미원
안녕하세요. 반진입니다
결혼준비를 시작 한 저! 지난 주말에 상견례를 했고 어디서 할까 장소 고민을 하다가 남자친구 고향인 군산에서 하기로했고 군산 한정식 집 중에 지미원에서 상견례를 진행하기로 하고 찾아갔어요!
예약은 남자친구가 했고 우리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군산으로 내려갔어요. 토요일 오전 9시쯤 출발했는데 엄청 막혀서 1시반쯤 도착했어요.. 토요일에 군산 가시는 분들은 새벽에 출발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예약을 확인 후 방으로 안내 받았어요.
예비 시부모님도 블로그랑 유튜브 등 하시는걸 알고계셔서 양해를 드리고 중간중간 사진을 촬영했어요. 5만원 코스랑 8만원 짜리 코스가 있었는데 저희는 5만원 코스로 6인 주문했어요. 양가 부모님이랑 저희 둘 이렇게 6인만 모였어요. 상견례는 8인까지 허용이 된다고해요. 음식들이 다양하면서 정갈했고 예비 신랑신부 위주로 챙겨서주셔서 넘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잡채가 제일 맛있었어요. 감자면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면이 얇으면서 간이 잘 베여져있었어요. 그밖에도 다 맛있었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
마무리 식사로는 매운탕이 나와서 느끼했던 속을 얼큰하게 달래줬어요. 상견례자리라 엄청 무거울까봐 걱정했었는데 양가 맛있는 음식과 훈훈한 분위기로 잘 마친거 같아 예랑이와 저는 뿌듯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미리 준비해온 케이크에 불도 붙이고 도라지정과를 준비해서 선물로 드렸어요. 또, 상을 좀 더 풍족하게 보이기 위해 미니화환을 준비했고 문구를 넣어 감사한 마음까지 전달했어요.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비누꽃이라 향도 넘 좋고 고급스런 박스포장으로 선물용으로 최고였어요.
케이크에는 아티토퍼에서 주문 제작한 토퍼를 케이크에 꽂으니 케이크가 더 빛났고 상견례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구요. "함께라서 좋은 우리 세훈♥진이"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 속에 상견례를 잘 마쳐서 너무 다행이였어요. 생각보다 많은걸 준비했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준비해서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무언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거같아요!
이상 이번 포스팅은 상견례의 모든것이자 군산 상견례장소 추천하는 지미원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속에 상견례를 한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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